멀티캠퍼스 백엔드 개발자 취업캠프 과정 15기가 어느새 1달이 되었다. 1달 동안에 배우는 내용은 HTML, CSS, JS, JAVA,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Oracle DB가 있다.
이 과정을 듣기 전에 가장 많이 걱정했던 것은 이 과정에서 메인인 JAVA를 잘 다루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이었다. 코딩을 시작할 때부터 이 과정을 듣기 전까지 개인적으로 자바에 대한 어려움이 나의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자바를 처음 시작했던 때는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어서 처음으로 C언어를 시작했었고, 흥미를 가지고 재밌게 했었다. 그러고는 다른 언어도 궁금해서 찾아보고 JAVA라는 언어를 알게 되고 책을 사서 공부했었다.
자바란 무엇인지부터 자료형, 연산자, 변수, 메서드까지는 C언어와 크게 다른 점이 없어서 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문제는 이 뒤부터 나오는 OOP의 메인들이었다. 상속, 추상클래스, 인터페이스, 캡슐화 등 처음 보는 이론들이 마구잡이로 엉켜서 내 머릿속으로 파고들어서는 풀리지 않는 띠로 남게 되었다.
이 풀리지 않는 띠는 내 대학생활까지 이어졌고, 자바는 나와는 맞지 않는 언어라 생각해서 다른 언어들에 관심을 쏟아부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취업을 위해 다시 엉있던 띠를 찾아서 풀어나가고 있다.
그렇게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던 그 띠도 지금은 조금씩 풀어지고 있는 듯 해보인다.
아직도 한참 부족하지만 이제서야 JAVA에 흥미를 가지고 재밌게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속담을 자바와 연관지어 글을 쓰고 마치겠다.
IF Life gives JAVA, Make a program using J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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